[충청신문=태안] 김정식 기자 = 태안군이 해양치유산업 대표 도시 입지 굳히기에 나섰다.
군은 건강치유와 관광산업이 결합된 해양자원을 보유한 '해양치유도시'로 태안을 널리 알리고자 홍보 팸플릿 2천부를 제작했다.
팸플릿에는 해양치유(재활을 돕는 보완적 치료)ㆍ해양치유산업(의료+관광+바이오)의 정의 및 해외의 해양치유 사례 등의 기본적인 정보를 비롯 △천혜의 자연환경도시 △국내 최고의 해양관광도시 △풍부한 해양치유 자원 보유 등 태안을 알리는 내용이 담겼다.
또 대표 해양치유자원인 △피트(신진대사 촉진ㆍ면역력 강화) △갯벌(피부개선ㆍ근골격계질환 통증 완화) △해염(소염 진정작용ㆍ피부질환 완화) △해사(어깨ㆍ허리통증 완화) △해송(호흡기염증 완화ㆍ심폐기능 강화)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더불어 2023년까지 총 사업비 340억원(국비 170억원 포함)을 들여 남면 달산포 일원에 조성하는 해양치유센터를 자세히 안내했다. △해수풀 △해양치유자원(피트ㆍ소금ㆍ염지하수) 활용 테라피 시설 △장기해양치유 숙박시설 △재활 트레이닝실 △명상ㆍ요가실 등이 들어선다.
군은 △체류형 치유프로그램(만성통증 질환자) △FAST-Healing 프로그램(주말 단기 방문객) △체험형 치유프로그램(가족단위 일시 방문객) △지역민 건강증진프로그램(태안군 및 인근 지역주민) 등 각종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할 계획이다.
한편, 해양치유센터가 완공되면 생산유발효과 649억원ㆍ부가가치 유발효과 263억원ㆍ약 4000여명의 일자리 창출효과가 있을 것으로 군은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