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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82.2% “코로나19 감염 불안감 느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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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0.30 11:16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자료제공=알바몬)
(자료제공=알바몬)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코로나19 상황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0명 중 8명 이상이 일을 하면서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불안감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코로나19에 대한 감염 불안감은 병원·약국에서 일하는 알바생들이 가장 높았다.

알바몬이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는 알바생 1609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시국 아르바이트 현황’에 대해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알바생 82.2%가 현재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을 느낀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19 감염 불안감을 가장 많이 느끼고 있는 응답군은 ▲병원.약국에서 일하고 있는 알바생이 89.9%로 가장 높았으며, ▲편의점(86.6%) ▲판매(85.3%) ▲음식점 서빙(83.5%) ▲콜센터(82.2%) ▲커피전문점(82.1%) 등 주로 많은 고객을 상대하거나 말을 많이 해야 하는 직군에서 불안감을 느끼는 경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불안감 속에서도 알바생 84.3%는 코로나19 단계가 지금보다 상향되어도 현재 하고 있는 아르바이트를 계속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알바생들이 코로나19 시국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면서 느끼는 애로사항으로는(복수응답) 장시간 마스크 착용에서 오는 답답함이 70.8%로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서로 마스크를 쓰고 있어 고객과의 의사소통이 원활하지 않다(49.9%) ▲불특정 다수의 손님을 만나다 보니 걱정된다(25.0%) ▲수시로 손을 닦고 소독제를 바르느라 손이 성할 날이 없다(17.3%) 등의 응답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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