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약 5개월 여 만의 공백을 마무리짓고 대전문화재단의 대표이사가 취임했다.
30일 대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대전예술가의집 누리홀에서는 제 7대 심규익 대표이사의 취임식이 열렸다.
이날 심규익 대표이사는 취임사에서 "오늘날 대한민국이 문화 강국으로 위상이 드높아진 것은 예술인들 덕분이며 이 자리를 빌려 깊은 존경과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참여와 소통의 조직문화를 통해 직원들과 함께 대전문화의 새로운 지평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심규익 대표이사는 동아대학교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후 배재대학교에서 행정학 박사학위 취득했으며, 충남도청 도지사 비서실장(4급), 대전중구문화원 이사(운영위원 등), 대전마케팅공사 비상임 이사, 배재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한편 심규익 대표이사는 정부의 방역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며 재단 임직원 등 50인 이내의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조촐한 취임식을 가졌다.
그는 재단의 대외적인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취임식 후 바로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 임기는 3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