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석원 001hong@dailycc.net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전국에서 나흘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확진자가 3자리수를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밤사이 충남 천안과 아산에서 6명이 추가로 발생했다. 이로써 도내 확진자수는 총 669명으로 늘어났다.
11일 충남도 방역당국에 따르면 천안에 거주하는 40대(충남 664번, 천안354번)는 콜센터 집단감염에 따른 충남 656번과 657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10일 천안시서북구보건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입원할 곳을 협의하고 있다.
아산에 거주하는 60대(충남 665번, 아산 92번)는 충남 613번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중 증상이 나타나 아산시보건소에서 검사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충남 664번 확진자와 접촉한 천안의 10대 2명(충남 666번~667번, 천안 355번~356번)도 천안시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결과 11일 양성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은 확진자도 추가로 발생했다.
아산에 거주하는 20대(충남 668번, 아산 93번)는 아산충무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천안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천안의 10대(충남 669번, 천안 357번) 역시 11일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아 입원의료기관을 협의중이다.
당국은 이들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 실시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