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인환 위원장(논산1·더불어민주당)은 “공공의료를 담당할 의료기관이 시군별로 존재해야 함이 타당하나 현실을 고려해 최소한 권역별로라도 있어야 한다”며 “의료 인프라가 갖춰진 북부권역의 의료원을 의료 수준이 낙후된 남부권역으로 이전하는 방법도 생각해볼 만하다”고 강조했다.
황영란 부위원장(비례·더불어민주당)은 의료원의 장애인 의무고용이 저조한 것을 지적하고, 적자 구조를 탈피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당부했다.
김동일 위원(공주1·더불어민주당)은 “공주의료원 노조위원장의 5급 승진 인사 과정에 절차상 하자가 있었다”며 제척사유가 있으면서도 승진을 한 것이 적법한지 에 대해 캐물었다.
김한태 위원(보령1·더불어민주당)은 의료 인력의 피로도 누적 해결 방안과 간호사 수급문제를 거론했다.
여운영 위원(아산2·더불어민주당)은 천안의료원의 전산시스템화 구축을, 한영신 위원(천안2·더불어민주당)은 특색화된 전문 진료과목을, 홍기후 위원(당진1·더불어민주당)은 공주의료원의 뇌혈관 등 3대 중증질환자의 전원 조치를 질타하며 응급의료체계와 의료서비스질 향상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