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충청신문사가 주최하는 '제15회 1사1촌 및 봉사대상' 시상식에서 김호규 진잠농협 상임이사가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4일 오후 3시 대전 유성 계룡스파텔 1층 무궁화홀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19 지역 감염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내·외빈 초청없이 수상자들만 참석해 조촐하게 치러졌다.
이날 시상식에 박병석 국회의장을 비롯한 정진석 국회의원, 이상민·박범계·김태흠·홍성국 국회의원 등 많은 지역 인사들은 축전을 보내 수상자들을 축하했다.
대상을 받은 김호규 이사는 40여 년동안 진잠농협에서 근무하며 농촌 발전과 봉사활동 등을 통해 농촌과 농업 발전에 헌신·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김 이사는 "지역사회에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인데 이러한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모든 활동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최우수상은 홍상혁 충북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카포스 증평지회장과 신항철 주식회사 에스제이파워 대표가 수상했다.
특별상으로 대전시장상은 윤관원 주식회사 제이피씨 오토모티브 대표이사, 대전시의회 의장상은 김지현 주식회사 제이푸드테크 대표, 세종특별자치시장은 김향란 주지, 충남도지사상은 우승헌 동서에코글로벌 대표이사에게 돌아갔다.
김충헌 본사 사장은 "충청신문은 농촌과 도시 교류를 통한 농어촌 사랑운동과 이웃과 더불어 함께 잘 사는 밝은 사회 조성을 위해 1사 1촌 및 봉사대상을 제정, 지역 사회에 기여하는 공로자를 매년 찾아 시상해 왔다"며 이 상의 의미를 되새겼다.
이어 "개인주의가 팽배한 사회에서 수상자들과 같이 더불어 함께하는 사회 건설에 앞장 서는 훌륭한 분들이 계시기에 희망이 보인다"며 "내년에는 코로나가 종식돼 더 많은 이들이 함께하는 축제로 치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