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광공업 생산·출하가 소폭 감소한 반면 충남지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충청지방통계청이 30일 발표한 ‘2011년 6월 및 2사분기 충청지역 광공업생산동향’에 따르면 6월 중 대전의 광공업 생산은 화학제품, 의료정밀 및 광학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기계 및 장비, 금속가공제품, 영상음향 및 통신, 식료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월대비 0.5% 감소, 전년 동월 대비 0.4% 감소했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화학제품, 기타제조업 등의 업종에서 증가했으나, 기계 및 장비, 식료품, 전기장비, 섬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해 전년동월대비 3.7% 감소했으며 제품재고는 영상음향 및 통신, 의복 및 모피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식료품, 기계 및 장비, 종이제품, 금속가공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충남지역의 광공업생산은 비금속광물제품, 고무 및 플라스틱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기계 및 장비, 자동차, 의약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10.2% 증가해 전월대비 1.2%, 전년동분기대비 11.1% 각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생산자 제품출하는 석유정제품, 비금속광물제품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자동차, 기계 및 장비, 전기장비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8.5% 증가했으며, 제품재고는 자동차, 기계 및 장비 등의 업종에서 감소했으나, 영상·음향 및 통신, 제1차 금속, 전기장비, 섬유제품 등의 업종에서 증가해 전년동월대비 38.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류지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