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 문화재 환수 충남도가 직접 나선다... 지자체 중 최초
국외 문화재 환수 충남도가 직접 나선다... 지자체 중 최초
  • 홍석원 기자 001hong@dailycc.net
  • 승인 2020.12.0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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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 충남도의원, “환수추진단 운영 예산 20억원 확보”
김연 충남도의원.
김연 충남도의원.
[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가 지자체 중 최초로 국외소재 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에 직접 나설 수 있게 됐다.

충남도의회 행정문화위원회 김연 의원(천안7·더불어민주당)은 지난 4일 “2021년도 본예산안 상임위 심사에서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를 담당할 도차원의 환수추진단 예산심사를 마쳤다”고 밝혔다.

충남도는 이번 심사를 통해 지자체 중 최초로 문화재 환수추진단의 조직·운영 예산을 확보했고, 문화재 환수기금(20억원) 또한 마련할 수 있게 됐다. 환수추진단은 공주시에 위치한 충남역사문화연구원 산하에 설치될 예정이며, 내년 1월부터 환수사업을 시작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충남 국외소재문화재 실태조사단장으로서 “심사기간 동안 추진단 예산과 기금을 위해 끝까지 소통한 끝에 상임위를 통과했다”며, “문화재 환수 필요성에 공감해 주신 위원님들과 집행부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김 의원은, “문화재 환수를 통하여 문화적 정체성을 확립하고 고유한 전통문화를 올바르게 계승할 수 있을 것”이라며 “우리 문화의 정수를 담은 소중한 문화재들이 하루빨리 제자리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향후 국외소재 문화재 환수에 관한 홍보와 교육활동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의원은 지난해 ‘충청남도 국외소재문화재 보호 및 환수활동 지원 조례 개정안’을 대표발의한 바 있으며 올해 충남도 국외소재 문화재 실태조사단 단장을 맡아 지난 8월 국회에서 열린 ‘국보급 문화유산 환수를 위한 뉴거버넌스 간담회’에 토론자로 참석하는 등 문화재 환수를 위한 의정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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