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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대전역세권을 혁신성장 거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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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15 19:00
  • 기자명 By. 황아현 기자
15일 김준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이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15일 김준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이 시청 기자회견장에서 브리핑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황아현 기자)

[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올해 역세권 개발 성과를 바탕으로 대전역 주변을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 거점으로 만든다.

시는 올해 대전역세권 민간개발 사업을 확정하고, 대전역 쪽방촌 도시재생 뉴딜사업을 선정, 적극행정을 통해 소제동 철도관사촌 갈등을 해결하는 등 대전역세권 사업에 집중했다.

역세권 개발사업은 도시균형발전과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핵심사업으로, 지난 10월 12년 만에 복합 2구역 민간개발 사업자가 한화건설 컨소시엄으로 선정되며 사업에 탄력이 붙었다.

총 사업비 9천억원이 투입되는 복합2구역에는 69층 주거시설과 판매·호텔·컨벤션 등이 들어서 대전을 대표할 랜드마크로 건설된다.

대전역 쪽방촌 정비 연계사업은 국토교통부·LH·대전도시공사와 협업해 추진된다.

시는 약 5500억을 들여 공공임대주택 700호를 포함한 공동주택 1400호를 건설한다. 또, 쪽방촌 거주민의 내몰림 방지를 위해 임시주거지를 확보하고 새 거주시설 입주 시까지 주거대책을 지원한다.

대전역세권은 전국은 물론 대전서도 접근성이 가장 양호한 교통 요충지로, 주거 및 상업·업무·컨벤션·문화 등 복합적인 도시기반시설을 갖추게 된다.

주거시설로는 쪽방촌에 공동주택 1400호, 복합2구역 1038호, 삼성4구역과 중앙1구역 1925호 등 2025년까지 4363호 주택이 공급된다.

또 서대전 시민공원 크기의 소제중앙공원과 신안2역사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송자고택, 철도관사촌 등과 연계한 관광루트 개발을 추진한다.

대전역 서광장의 기능회복을 위해 대전역 선상주차장 확충을 통한 환승기능 확보 방안을 코레일 등 관계기관과 논의중이다.

그 밖에 신안동길 및 삼가로 확장사업이 지난 10월 준공됐으며, 동광장길 확장사업은 2022년에 완공될 예정이고, 복합환승센터 건립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축구장 130여개 크기인 92만㎡에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되면서 2025년 완성된다.

김준열 도시재생주택본부장은"대전역세권은 대전역이 개통된 이래로 대전 경제는 물론 생활의 중심이었다"며 "신도시 개발로 30여 년 동안 침체의 길을 걷던 이 지역을 첨단기술이 적용된 압축도시(콤팩트시티)로 조성해 새로운 100년의 대전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는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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