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비대면이 일상이 되면서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의 손길이 매우 부족한 요즈음 농촌지역 취약계층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이다.
매년 연도말이면 각 기관 또는 봉사단체에서 김장김치나눔 행사, 각종 불우이웃돕기 행사들을 펼쳐 어려운 이웃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았었지만 코로나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나눔 행사가 축소되고 있다.
이에 NH농협 서천군지부와 서천군농축협은 읍면지역 취약가정 400가정을 선발하고 꾸러미를 정성껏 준비하여 각 농협 자원봉사자, 직원들이 함께 꾸러미 전달과 안부를 살펴보게 된다.
'농촌사랑 농협 꾸러미' 는 4~5만원 상당으로 각 가정에 필요한 생필품 또는 농산물 등 박스에 포장되어 아달 24일까지 가정에 배달 할 계획이다.
박형준 지부장은 "52년만에 청사를 준공하고 화려한 준공행사 대신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눔 행사를 추진하게 되어 더욱 의미가 있으며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하고자 농협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