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T&G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전국 40개 사회복지기관에 6억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하는 방식으로 19개 지역기관에서 연말까지 진행되는 릴레이 방식이다.
각 지역기관은 지난 11월부터 사회복지기관을 통해 월동용품·마스크·생필품·김치 등 겨울나기에 필요한 물품을 지역사회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행사에 필요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 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KT&G만의 독창적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다.
김경동 사회공헌실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외 이웃들이 월동 준비를 하는 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꾸준히 소통하면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