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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2020년을 되짚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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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0.12.28 15:13
  • 기자명 By. 정용운 기자
중구청사. (사진=중구 제공)
중구청사. (사진=중구 제공)
[충청신문=대전] 정용운 기자 = 대전 중구는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희망찬 새해를 기다리며 올해 지나온 길을 되짚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월 중국 우한으로부터 유입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어려운 한 해를 보냈다.

구는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구보건소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운영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며 방역대응에 나섰다.

대전시 최초 워킹스루 시스템 구축, 동절기 대비 보온막 설치, 확진자 이동경로 및 다중이용시설 방역소독, 감염자 이동경로 파악 역학조사단 운영, 자가격리대상 관리 전담반 운영 등 촘촘한 방역망 구축에 나섰다.

또한 사회적거리두기 단계 변화에 따라 각 업체 이행여부 확인, 재난지원금, 소상공인지원금, 지역일자리 제공 등 주민을 위한 각종 정책도 신속·정확하게 추진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도 순조롭게 추진했다.

내년 준공 예정인 중촌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맞춤패션 플랫폼 신축, 어린이 마을놀이터 및 돌봄센터 리모델링 등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유천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역시 188여 억원을 투입해 노인회관 신축, 외부 집수리 지원 등을 추진하며 오는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주민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석교동도 대상지로 선정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의 기본 구상 및 세부사업 실행 계획 수립 용역을 추진 중이다.

구는 도시재개발사업과 재건축사업 등을 통해 도시활성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재개발사업은 지난해 착공한 목동3구역 이외에도 목동4구역 등 20여 개 구역이 정비사업 추진을 위한 행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재건축사업은 중촌동1구역을 포함한 3개 구역, 개별 민간사업 4곳도 진행 중이다.

준공 시기는 다르지만 약 2만 7000세대, 6만 7000여 명의 인구증가가 예상되며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전망이다.

공공청사 건립 및 리모델링 사업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지난해 국토교통부의 제 5차 노후공공건축물 리뉴얼 선도 사업에 선정된 중구청사 리뉴얼 사업은 지난 5월 중구청, 국토교통부, 한국토지주택공사가 3자간 업무협약을 체결 후 성공적인 사업모델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구는 내년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에도 선정돼 보건소와 정생보건진료소는 에너지 성능향상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가져오는 녹색청사로 조성해 질 높은 보건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제 2뿌리공원과 가족단위 캠피장 등이 들어설 효문화 뿌리마을은 사업대상지에 대한 일부 토지보상 및 제반 행정절차 등을 진행해 오는 2023년까지 조성할 예정이다.

효문화마을 내 생활문화센터는 시설 개선과 유휴공간 리모델링이 완료됐다.

구는 대전시 자치구 최초 민간어린이집과 가정어린이집에 학무보부담 차액보육료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장기근속수당 지급, 국·공립 어린이집 확충, 출산장려금 거주기간 요건 삭제 등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주민 가까이에서 꼭 필요한 행정을 추진했다.

노인일자리사업,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보급, 맞춤형 경로당 운영, 경로당 개축 등 어르신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도 진행했다.

무인택배함 추가 설치, 여성안전지킴이집 운영, 여성안심 밤길 보안등 설치사업 등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넘어 산서로 일원 보행자 및 자전거이용자 통행로 안전 확보,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전시설공사 등 모두가 안전한 도시환경 건설에도 앞장섰다.

구는 올해 주민의 안전과 행복을 위해 발로 뛴 결과, 지방자치행정대상,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지정, 대한민국 도시대상 수상, 2020년 한국의 우수지역 축제 선정, 243개 지자체 중 내부 통제 평가 1위 등 수상의 결실을 맺었다.

박용갑 청장은 "올해는 코로나19사태, 집중호우 등으로 나라 전체가 힘든 한해를 보내 구민의 살림을 맡고 있는 구청장으로써 마음이 무겁다"며 "내년에도 자영업자분들과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분들을 살피고자 공직자와 함께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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