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방역당국은 5일 오전 11시 기준으로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7명 늘어 누적 1742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공주 1명, 서산 2명, 천안 1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까지 교회관련 집단감염이 이어졌던 아산에서는 더 이상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동안 잠잠했던 공주와 서산에서 다시 확진자가 발생했고, 천안에서는 전날에 이어 여전히 무더기로 나왔다.
공주에 거주하는 60대(충남 1726번, 공주 69번)는 서울 용산 353번과 접촉해 검체를 검사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서산의 20대 2명(충남 1727~1728번, 서산 145~146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서산시보건소를 찾아 검사결과 확진됐다.
천안에서는 지난달 24일부터 누구나 무료로 코로나19 진단 검사에 나서면서 10대에서 50대(충남 1729~1742번, 천안 718~730번 및 기타1)에 이르기까지 감염경로가 불분명하거나 기존의 확진자와 접촉해 n차 감염에 따른 확진자 10명을 찾아냈다.
한편,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