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CES 2021에서 ICT 혁신을 불러올 미래 선도형 기술을 공개해 우리나라 ICT 우수성을 알리고 글로벌 사업화를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이 공개하는 기술은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 등이다.
인공지능 반도체 기술은 인공지능 알고리즘의 복잡한 연산 처리에 최적화된 칩 개발 기술로 고성능과 저전력을 다 잡은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디지털 홀로그래픽 디스플레이 기술은 테이블탑형 디스플레이 기술과 초고해상도 공간광변조 패널 기술로 지난해 8월, 세계 최고 디스플레이 학회에서 혁신 기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능형 음장보안 센서 기술은 소리를 이용해 무단 침입이나 화재를 감지할 수 있는 기술로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의 기술과 융합 및 응용하기가 쉬워 활용도가 높다.
김명준 ETRI 원장은 "CES 2021에서 공개되는 혁신은 세계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한다"며 "ETRI가 선보이는 혁신 역시 비즈니스를 발전시키고 세계인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등 더 나은 미래를 밝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55년 만에 처음으로 온라인 플랫폼(Microsoft)을 통해 진행되며 기술에 관심 있는 기업 및 고객은 홈페이지(https://digital.ces.tech/home)를 통해 등록 후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