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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올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 총력

미래차·바이오·ICT 등 유망 신산업 중심으로 지역산업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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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2 13:51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 경제산업국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세종시 제공)
박형민 세종시 경제산업국장은 12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올해 경제산업국 사업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사진=임규모 기자)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세종시가 올해 미래차·바이오·ICT 등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지역산업을 개편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펼치고 있다.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확대, 신용보증재단 설립, 여민전 2400억 발행 등 지역혁신성장기반 조성을 통해 스마트 경제도시를 실현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우선 미래차 상용화 서비스를 위해 자율주행차 실증과 서비스를 확대하고 미래차 연구개발과 인프라 확충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민 체험형 자율차 시범서비스’를 제공해 자율주행차 상용화를 선도하고 자율주행 빅데이터 관제센터와 스마트 모빌리티 팩토리 랩(차고지, 정비·충전시설 등) 등 자율주행 인프라를 구축한다.

음식배달, 코로나19 방역, 보안 순찰 등이 가능한 자율주행 로봇셔틀 서비스(국토부)와 중앙공원 내 자율주행 실외로봇 서비스(중기부)도 도입하는 등 미래차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연구개발 및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에 관련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설과 장비를 구축하고 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물자원을 활용한 바이오 소재에 대한 연구개발 사업도 추진한다.

빅데이터·인공지능(AI)·블록체인 등 신산업분야에 대한 전문인력 양성과 SW기업 지원 등을 통해 ICT산업 기반도 조성한다.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해 친환경 에너지 도시를 조성하고 에너지 복지도 실현한다. 태양광 등 저탄소·신재생에너지 공급량을 확대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등을 보급해 에너지 자립도를 높이는 한편 취약계층 1606가구에 에너지바우처 지급, 복지시설 17개소와 저소득층 21가구 등에 LED조명 교체를 추진, 금남·연기·부강면 지역에 도시가스 보급을 확대할 계획이다.

네이버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도 상반기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대전시와 공동으로 세종-대전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추진해 광역 경제공동체를 조성하는 한편 세종시 2030 미래 먹 거리산업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지역 산업체계를 개편한다는 계획이다. 상반기 세종테크노파크 본부동 착공과 공공지식산업센터 조성 등도 추진한다.

세종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와 협업해 고용환경 실태를 조사하고 인력양성계획을 수립하는 등 지역 산업환경에도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등 미래먹거리산업과 연계해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지원사업도 확대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다양한 지원대책도 추진, 지역 내 소비와 생산이 연계되는 선순환 구조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지역 화폐 ‘여민전(與民錢)’ 발행 규모를 2400억으로 확대하는 등 세종신용보증재단을 설립해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맞춤형 금융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치원 전통시장 주차타워 재건축 사업도 연내 완료하고 전통시장 노후 전선 정비, 온라인 배송 지원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나선다.

또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하고 기업들의 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온라인 전시관을 운영하는 등 수출 상담회(화상)를 개최와 중소기업 육성자금(550억원)을 운영해 기업들이 낮은 금리와 수수료로 기업 운영자금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산업단지에 우수기업도 유치하고 창업기업의 성장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혁신성장을 지원하는 산업입지도 구축한다. 세종 스마트국가산단의 조성을 위해 기본계획 수립, 설계, 승인신청 등 제반 절차를 추진하고 정부의 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와 연계·육성해 미래형 스마트그린산단의 모델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전동(전동면)·스마트그린(소정면)·벤처밸리(전동면) 산단, 테크밸리(4-2생) 등 신규 산업단지 조성도 본격 추진한다. 새로 조성되는 산업단지의 기업 입주 시점에 맞춰 진입도로, 용수시설 등 기반 인프라를 적기에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민 시 경제산업국장은“산업 환경변화에 대응해 기존 산업단지의 유치업종을 다양화하는 등 산업단지계획을 재정비하고 산단 내 기반시설 보수와 스마트 그린산단 주택단지 조성, 전의산단 공동어린이집 운영 지원 등을 통해 산업단지 정주 여건을 개선, 기업 하기 좋은 도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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