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충남도 방역당국은 12일 오후 1시 기준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모두 1864명이라고 밝혔다.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가 20여명선을 넘나들던 것에 비교하면 확연히 줄어들었다.
천안에 거주하는 60대(충남 1862번, 천안 788번)는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지난 11일 서북구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에 입원조치됐다.
역시 천안에서 검사를 받은 40대은 해외입국자(충남 1863번, 천안 789번)도 양성 판정을 받고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보령에 거주하는 60대(충남 1864번, 보령 99번)는 충남 158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결과 확진 판정을 받고 공주의료원에 입원했다.
당국은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홍성군은 이날 대중교통종사자 437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군은 관내 교도소, 요양병원 등 집단시설 1500명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