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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올해 국내 경제 여전히 암울"

중기중, 기업 CEO 90% 전망…내수부진 지속 등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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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3 17:59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2021년 국내 경제망.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2021년 국내 경제망. (사진=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기업 CEO 10명중 9명은 올해 국내 경제 상황이 전년대비 악화되거나 나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13일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411개 중소기업 CEO를 대상으로 실시한 '중소기업 CEO가 바라본 2021년 경영전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올해 국내 경제전망에 대해 전년과 '비슷(41.8%)' 하거나 '심각(47.7%)' 하다는 응답이 89.5%로 나타나 코로나가 지속했던 작년에 이어 여전히 부정적으로 전망한다는 반응이었다.

반면 '양호' 할 것이라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0곳 중 1곳 수준(10.5%)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보다 올해 경제전망이 '심각'할 것으로 전망한 이유에 대해서는 국내사유로 ▲코로나19로 인한 내수부진 지속(86.7%) ▲기업규제 중심 법안과 정책(10.2%) 등 순이었다.

또한 대외사유로는 ▲전 세계적 성장률 둔화(75.0%) ▲수출규제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13.3%) 등 순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올해 매출액 변동 전망에 대해서는 전년과 '유사(47.4%)'하거나 '감소(37.0%)'할 것이라는 전망이 '증가'(15.6%) 의견을 크게 상회했다.

올해 경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대내외 요인으로는 ▲전반적인 경기심리회복 여부(71.0%) ▲정부의 정책지원 여부(46.2%) 등 으로 조사됐다.

추문갑 경제정책본부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다양한 내수활성화 지원정책과 함께 최근 경영활동을 옥죄고 있는 경제3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주52시간 근무제 등 규제법안 및 정책들에 대한 보완입법 마련 등 정부차원의 배려와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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