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 의원은 5분 발언에서 21대 총선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한 김예지 의원 보조견의 국회 본회의장 및 상임위원회 회의장 출입 여부 논란, 지난해 연말 대형마트에서 벌어진 출입금지 사건 등 끊이지 않는 장애인 보조견 출입논란을 언급하며 장애인과 장애인 보조견의 권리 보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복 의원은 천안시가 장애인과 보조견이 거절당하지 않고, 더불어 잘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길 바란다고 밝히며 ▲ 장애인의 복지 향상과 보조견 인식 개선을 위한 홍보 및 사업 추진 ▲ 보조견 출입 문화 확산과 장애인의 기본권보호를 위한 ‘보조견 환영’ 픽토그램을 제작 ·보급 ▲ 공공장소 및 대중교통수단, 숙박시설 및 식품접객업소 등 관계자에게 장애인 및 보조견의 출입 문화를 인식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 진행을 제안했다.
복 의원은 “지금 이 시간에도 당연한 권리를 누리지 못하고 반복되는 거절에 익숙해진 채 살아가는 장애인 분들이 많다”며 “우리에겐 당연한 일상이 그들에게는 하나하나 이겨내야 할 과제일 수 있다.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장애인의 복지문화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는 것은 우리가 추구해야할 이상적인 사회”라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