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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팀목자금, 첫주 250만명에 3조4천억 지급

신속지급 대상자 90%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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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18 17:46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가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일주일간 버팀목자금을 신청한 250만명에게 3조4614억원을 지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업종별로 일반업종 164만6000명에게 100만원씩 1조6465억원, 영업제한 업종 73만7000명에 200만원씩 1조4738억원이 지급됐으며 집합금지 업종 11만4000명은 300만원씩 3411억원이 지급됐다.

이는 일주일간 지원금을 받은 인원이 전체 대상자(276만명) 중 90%에 해당하는 것이다.

또한 지급 비율은 집합금지·영업제한 업종이 각각 98%, 97%로 일반업종(88%)보다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지난 일주일간 버팀목자금은 오전에 신청하면 오후에 받을 수 있었지만, 18일 부터는 자정까지의 하루 신청분을 다음날 오전 3시에 지급하는 1일 1회 지급 방식으로 변경된다.

중기부 관계자는 "현재 90% 이상 지급되고 있으며 하루 신청자 수가 최대 108만건에서 3만건으로 감소함에 따라 하루 한 번 지급으로 업무효율을 높이려는 것"이라며 "다만 겨울스포츠시설 등 신속지급 대상자가 새로 추가되는 1월 25일부터 3일간은 신청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하루 두 차례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은청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차 신속지급 대상에서 포함되지 않은 분들이 오는 25일 지급시에는 많이 포함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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