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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소방서, 비대면-언텍트(Untact) 소방안전 특수시책 추진 눈길 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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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1.24 03:28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훈련탑 야간 전경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훈련탑 야간 전경 (사진=보은소방서 제공)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2019년 12월말 발생한 코로나19로 인해 전 세계가 몸살을 앓고 있고 비대면(非對面)을 일컫는 언텍트(Untact)의 단어가 이제는 어색하지가 않을 정도로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한 방역과 사회적 거리두기가 일상이 된지 오래다.

보은소방서는 이러한 시기에 효과적인 화재예방을 위한 비대면 특수시책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2021년도 주요업무 추진 특수시책으로 선정된 △QR코드를 활용한 전통(재래)시장 화재예방 대응능력 강화 시책과 △안전사랑 보은사랑 밴드구성 화재예방 추진시책이 그 것이다.

전통시장을 찾는 관광객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안전한 시장 이미지를 제공하여 전통(재래)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지난해 발생한 청량리 청과시장과 같은 대형화재를 예방하고 시장 내 설치된 비상소화전 함(소화시설)을 이용하여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 화재발생 초기에 상인 스스로 화재진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영상물을 제작하여 △보은종합시장 △보은전통시장 △원남전통시장 3개소 시장에 QR코드 스티커를 제작, 각 점포마다 배포할 예정에 있다.

핸드폰 카메라를 통해 QR코드를 인식하게 되면 전통(재래)시장 홍보영상과 함께 비상소화전(소화시설)을 사용할 수 있는 영상물이 상영되어 지역을 찾는 관광객과 주민이 안전한 시장이미지와 함께 상인 스스로 평상시 자유롭게 소화시설에 대한 사용법을 익혀 화재발생 초기 화재를 진압할 수 있도록 운영되게 된다.

또한 공공기관, 사기업 등 최근 IT기술을 활용한 영상회의, 온라인 교육 및 취미동호 밴드운영 등이 활발하다는 점을 착안해 생활필수품인 휴대폰을 활용한 ‘보은사랑, 안전사랑 밴드’를 구성해 화재예방을 펼치고 있다.

주요 대상으로는 보은군 관내 △위험물 제조소 △중점관리대상 △요양병원 △요양원 △보은군 산업단지협의회 등 77개 대상을 중심으로 밴드를 구성했다.

주요 소방안전정책 추진의 방향 및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화재영상 등을 상호 실시간 공유함으로써 화재예방에 대한 안전공감대를 형성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개선과 건의사항 청취 등 정례간담회도 가질 계획에 있다.

또한 소방건축 민원, 위험물 인·허가, 소방시설 자체점검, 소방훈련 등 실무중심의 소방법령 사항에 대해 실무자와 온라인 행정지도의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 화재발생 위험도가 높은 대상에 대해서는 화재예방 안전컨설팅을 펼쳐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한종욱 서장은 이들 두 가지 시책을 ‘2021년도 보은소방서 역점시책’으로 선정해 대대적으로 화재예방을 펼쳐 나가는 한편 안전한 충북건설과 행복한 보은군 실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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