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대전지방국토청에 따르면 '2020년 교통사고 줄이기 대책'을 강력 추진한 결과, 교통사고로 인한 국도 이용객 사망자 수가 2019년 대비 13.1%p 감소했다.
특히 충남과 충북지역 국도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수는 모두 66명으로 2019년(76명) 대비 10명 감소했으며, 충주국토관리사무소와 보은국토관리사무소 관내 국도 사망자수 감소폭은 26.9%p로(26→19명) 크게 줄었다.
이는 교통사고 사망자 10% 줄이기를 처음 추진한 2012년과 비교하면 222명에서 66명으로 대폭 줄어 70.3%p(156명) 감소한 수치다.
대전국토청의 이 같은 성과는 국도 교통사고 사망자 줄이기를 목표로 고령자, 어린이 등 교통약자 맞춤형 안전교육 실시 및 도로시설 개선을 지속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대전국토청 관계자는 “올해에도 맞춤형 사망자 줄이기 대책의 지속적인 추진과 함께 선제적인 생활안전 SOC 투자, 시즌별 맞춤형 도로교통 안전관리 강화 등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국토청은 2021년도에도 교통안전 관련 현장단속, 도로시설물 개선 등 유관기관 협업을 강화하고 도로이용자 의식 개선과 안전교통문화 정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지속 전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