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경찰서(서장 김영배)는 23일 오전 9시 30분 경찰서 소회의실에서 각과·계장, 지구대장 파출소장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산세계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경비, 교통, 형사, 정보등 각 기능별 종합치안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영배 서장은 엑스포기간 중 약 230만명의 내·외국인 관람객이 금산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주변 혼잡경비 및 원활한 교통소통, 완벽한 치안유지를 통해 성공적인 인삼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당부했다.
경비대책으로 행사 측 경비운영을 원칙으로 민간경비업체를 활용 적극 유도하고 경찰은 범죄·테러예방, 집단충돌 방지 혼잡경비 등에 주력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행정지도 강화를 위한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행사장 주변 불법 집회시위 사전 정보파악차단 및 내외중요 인사에 대한 신변 안전 보호조치 등 사전 정보파악으로 안전하고 원활한 인삼엑스포 도모하는 정보대책을 세웠다.
교통대책으로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행사장 진·출입로 교통관리, 주차장 교통관리, 노선별 주차장 진행 교통관리에 주력할 것이며 또한 주말 교통 혼잡을 예상 우회도로를 설치 운행하게 된다.
주요 교차로(중도5가, 양전3가, 방아4가, 삼풍3가, 창평3가)에 교통경찰 및 지원경력을 집중배치 행사장 주변 혼잡유발 요인을 예상 교통관리통제 구간 및 임시 주차장 설치장소 등을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주민생활에 불편사항이 없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수사대책으로는 소매치기, 자릿세 갈취 등 민생침해 범죄에 대해서는 강력히 단속토록 하고, 특히 세계금산인삼엑스포 취지에 걸 맞는 부정 인삼유통 질서 문란사범 및 원산지 허위표시 위반사범에 대해 군청, 식약청과 합동으로 강력히 단속할 것을 당부하고 또 농촌 빈집털이 범죄 예방을 위해 자율방범대 등을 적극 활용해 민·경 협력 방범을 강조했다.
이외에도 종합상황실 및 이동파출소를 설치 운영해 행사장내 각종 사건사고 접수, 미아보호 분실품 신고접수 처리 및 지리안내 등 찾아가는 치안서비스를 통해 고품격 대민봉사활동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하며, 세계금산인삼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는 경찰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면서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으로 참여 할 수 있도록 홍보키로 했다.
금산/손광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