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조수인 기자 = 제9대 대전대학교 총장에 윤여표 전 충북대학교 총장(65)이 선임됐다.
9일 학교법인 혜화학원은 최근 이사회를 열고 제 9대 총장으로 윤여표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말까지, 4년이다.
윤여표 신임 총장은 서울대 제약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약학박사로, 충북대 약학대학에서 교수로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어 충북대 약학대학 학장과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에 이어 충북대 총장 등 다양한 공직을 역임해왔다.
연구업적으로는 국제학술지(SCI) 160편을 비롯한 학술논문 200편, 특허 30건, 저서 10권이 있으며, 석·박사 51명(10여명의 대학교수)을 지도·배출하기도 했다.
현재 충북대 약학대학 교수로 35년간 재직 중인 윤여표 신임 총장은, 지난 2012년에는 황조근정훈장과 대한약학회 특별공로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