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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복인 사장 KT&G 다시 이끈다... 차기 CEO후보로 선정

사추위,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등 리더십 높이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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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2.09 17:49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제공)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 KT&G 사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추위)가 백복인 현 KT&G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했다.

9일 KT&G 사추위는 백복인 사장을 차기 사장 후보로 선정해 이사회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백 사장은 다음달 개최 예정인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선임 시 향후 3년 임기동안 KT&G를 더 이끌게 된다.

이날 사추위는 “그동안 기관투자자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했고, 백복인 사장에 대한 서류심사 및 심층 인터뷰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백 사장의 경영성과, 미래비전 및 전략, 혁신의지, 글로벌 마인드 등에 대해 엄정하게 심사한 결과, 차기 후보자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재임기간 동안 해외진출 100개국 돌파, 글로벌 담배기업 필립모리스인터내셔널과 궐련형 전자담배 ‘릴’ 수출계약 체결 등 KT&G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리더십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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