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PCO(한국전력)는 충주시 관내 9개 전통시장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8월까지 1억5000만원 상당의 구내식당 식자재를 구매하기로 하는 등 지속적인 지원을 펼칠 것이라고 25일 밝혔다.
충주시 상인회관에서 열린 협약식은 한나라당 윤진식 의원(충주)과 윤상직 지식경제부 제1차관, 전동철 충주시 경제건설국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우겸 한전 부사장과 강성삼 충주시 자유시장 상인회장 등 9개 전통시장의 상인회장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식을 통해 한전 본사는 전통시장 물품 적극 구매로 충주시 전통시장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충주시 전통시장은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한전은 올 7~8월에 거쳐 본사를 비롯한 전국 25개 1차사업소가 소재지 인근 36개 전통시장과 각각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식자재 및 명절물품 구매시 전통시장 우선 이용, 전통시장 가는 날(매월 마지막 토요일) 지정·운영 등 다양한 지원활동과 지속적인 교류활동을 시행해 오고 있다.
특히 지난달 16억원의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한 한전은 향후에도 지속적인 온누리상품권을 구매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발전 향상에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날 김 부사장은 인근 충주 자유시장 등을 찾아 온누리상품권으로 2000만원 상당의 농산품 및 공산품을 구매했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