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다음달 말 여성예비군을 창설한다고 2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여성예비군은 50명 내외의 소대급으로 창설할 예정이며, 대상은 관내 주소지를 둔 만18세 이상 60세 미만의 여성으로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창설 여성예비군은 평시에는 지역안보 계도와 재난·재해 시 구호 및 사회봉사 활동, 향방작계훈련 및 군 관련행사 등에 참석하며, 전시에는 동원 및 향방작전 전투근무 지원, 동원응소 독려 및 선무활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여성예비군에게는 예비군 피복 및 전투장비 등이 지급되고, 임무수행 중 재해발생 시 향군법 및 군인연금법에 의한 보상을 받는다.
지원을 희망하는 여성은 거주지 향토예비군 읍·면·동대에 예비군편입지원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충주지역에 여성예비군이 새롭게 출범하는 만큼 실질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여성분들이 많이 동참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기타 문의는 시 총무과(043-850-5135)·읍·면·동대(043-850-7911∼35)로 연락하면 된다.
충주/안기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