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물가협회에서 지난 22일, 23일 이틀간 대전을 포함한 전국 7대 도시의 재래시장 9곳을 대상으로 차례용품 29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4인 가족 올 차례상 비용이 지난해 18만 2700원보다 10.3%가 오른 20만 1450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오랜 장마로 인해 과일, 채소가격이 급격히 오르는 등 일반 가정에조차 부담스러운 물가상승으로 인해 추석명절을 앞두고 있는 조손가정, 한부모 가정 등 대전지역의 빈곤계층 및 소외계층들은 추석준비가 걱정스럽기만 하다.
이에 어린이재단 대전지역본부(본부장 최명옥)가 이달 말부터 내달 9일까지 대전지역 기업, 단체, 개인 등을 대상으로 나눔과 온정이 가득한 추석명절이 될 수 있도록 이웃과 명절 선물을 나누는 ‘시장通 통큰 나눔 캠페인’을 펼친다고 밝혔다.
시장通 통큰 나눔 캠페인을 통해 추석준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소외계층이 따뜻한 추석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 상품권’을 사용한 제수용품, 추석빔 등 추석명절 물품 구입 및 지원으로 불우 이웃에게 따뜻한 명절을 선물함과 동시에 전통시장을 이용하는‘온누리 상품권’사용을 촉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어 많은 기업 및 관공서, 단체, 개인들의 후원을 기다리고 있다.
또, 어린이재단을 통해 기부된 후원금은 전액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연말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1석 3조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