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일자리본부는 지난해 9월부터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설계 개편 TF 운영을 통해 진로설계 4년 교육과정을 전면 개편했다.
주요개편 내용으로는 기존 8주차 교육과정을 15주차로 늘리고 주차별 교육내용을 학년별 진로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그동안 외부강사 등에 의한 교과목 운영에서 학과 전공교수를 취업진로 지도교수로 임명하고 인원도 22명에서 54명으로 대폭 확대해 진로지도를 강화했다.
또 취업·진로 교육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 100명 이상의 대규모 단위를 30~40명으로 소규모 분반하고 한 학기만 개설했던 부분도 1, 2학기로 확대했다.
아울러 먼저 개설된 진로설계 1, 2, 3의 ‘자기이해와 대학생활’, ‘진로탐색과 자기계발’, ‘진로설정과 경력개발’이라는 교육과정과 학생용 워크북의 활용방법에 대한 시연 강의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교과목 담당 교수들의 교수법 향상 자료로 보급할 예정이다.
박정호 대학일자리본부장은 “올해 혁신적으로 개편되는 진로설계 교과목 운영이 학과 현장에 무사히 안착하도록 지속적 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며 이를 통해 우리 학생들이 저학년부터 체계적 진로설계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