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2월 16일 바자회를 열어 발생한 수익금과 부모님들의 후원금, 어린이집 원장 및 교사들이 모은 성금을 모아 마련됐다.
이규 원장은 “아이들이 자신에게는 필요 없게 되거나 사용하지 않는 장난감, 옷 등 물품을 직접 가져와 바자회를 진행했다”며 “아이들 스스로 바자회를 해보고 그 수익금을 기부하며 나눔의 기쁨을 알게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서광석 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을 통해 얻는 행복과 기쁨을 느끼고 한 뼘 더 성장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모두가 힘든 때 이 기부로 어려운 친구들이 도움을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임황선 면장은 “힘든 시기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셔서 감사하다. 장학금은 조손가정에서 성실하게 학업을 이어가고 있는 학생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겠다”며 “앞으로도 신창면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속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관내 저소득 조손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