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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학교내 안전사고 전년比 11.5% 증가

하루 평균 212건 대전 2245건, 충남 2881건, 충북 272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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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1.08.28 20:09
  • 기자명 By. 충청신문/육심무 기자

-수업시간 사고 97% 증가… 대책 필요

지난해 전국 학교내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는 하루 평균 212건씩 총 7만7496건으로 전년도 6만9487건에 비해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가 국회 이상민의원에게 제출한 전국 각급 학교내 안전사고 자료를 보면 하교내 안전사고 발생건수는 경기도가 1만7212건(22.2%)으로 가장 많고 서울이1만2357건(15.9%), 부산 7507건(9.7%) 순이었다.

대전 충청지역의 경우 충남이 2681건(3.6%), 충북 2728건(3.5%), 대전 2245건(2.9%)이었다.

각급 학교별로는 초등학교가 2만7401건으로 전년도의 2만4333건에 비해 12.6%가 증가했고, 중학교는 2만1726건에서 2만4200건으로 11.4%, 고등학교는 1만8925건에서 2만861건으로 10.2%), 유치원은 4093건에서 4530건으로 10.7%, 특수학교 등 기타가 410건에서 504건으로 22.9%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발생 시간대별로는 휴식시간이 37.4%인 2만9013건으로 가장 많고 체육시간이 31.6%인 2만4461건, 수업시간 8860건, 일과시간(식사·자율·보충·청소) 6361건, 등하교시간 5086건, 방과후 2063건, 실험실습시간 547건, 기타 1105건 순이었다.

수업시간에 발생한 사고는 전년도 4496건에 비해 97%가 증가했고, 등하교시간과 휴식시간 사고도 45.7%와 15.8%가 각각 증가해 대책 마련이 요구되고 있다.

반면에 실험·실습시간 사고는 전년 756건에 비해 27.6%, 일과시간 사고는 7533건에 비해 15.6%가 감소했다.

사고가 발생한 장소는 운동장이 35.9%인 2만7834건, 교실이 17.1%인 1만3240건, 계단복도가 16.2%인 1만2,519건, 체육시설이 12.6%인 9,800건, 기타 부속시설이 5119건으로 나타났다.

사고형태별로 보면 충돌 사고가 3만4186건으로 44.1%를 차지했고 미끄러짐 사고가 3만2131건, 자상절단관통상이 4773건, 추락 1536건, 화상 632건 이었다.

다친 부위는 팔과 다리가 2만4453건과 2만3236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얼굴이 1만4679건, 치아가 8026건, 머리 4097건, 가슴·등·허리가 1348건으로 분석됐다.

지난에 사고에 대해 5만8153건의 보상이 신청돼 이중 97%인 5만6427건에 총 228억3000만원의 보상금이 지급됐으며, 학교별로는 고등학교 74억8000만원, 중학교 61억3000만원, 초등학교 53억원, 유치원 5억3000만원이 지급됐다.

보상 금액은 50만원 이하가 85.2%(4만8098)를 비롯해 50~100만원이 9.5%(5379건), 100~200만원이 3.7%(2103건)로 200만원 이하가 98.4%를 차지했다.

그러나 20명이 1억원 이상의 고액 보상을 받았으며 5000만원~1억원이 23명, 1000~5000만원이 39명, 500~1000만원이 47명 이었다.

/육심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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