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최홍석 기자 = 신협중앙회는 26일 대전 유성구 신협중앙연수원 다목적홀에서 '제48차 정기대의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여파를 고려해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정부 방역 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이날 김윤식 회장은 경영 목표로 '사회적 선명성과 신인도가 제고된 최고의 금융협동조합'을 제시했다.
또한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성장위한 조합 여신경쟁력 강화 ▲조합간 상생발전 위한 농촌·소형조합 지원 ▲비대면매체 활성화로 언택트시대 경쟁력 강화 ▲사회적·포용적 금융 확대를 통한 신협 정체성 강화 등의 실천 의지을 내비쳤다.
아울러 김 회장이 2018년 취임한 이래 고령화, 저출산, 고용위기, 금융소외 등 사회문제 해결을 목표로 시작한 '7대 포용금융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확대 운영할 방침을 밝혔다.
김 회장은 "지난해 신협은 자산 111조원, 여신 총량 79조원을 기록하며 서민 자금경색 해소의 마중물 역할을 해냈다"며 "당기순이익 3831억원 및 19년 연속 흑자라는 값진 결실은 전국 1만8000여 신협 임직원의 노고 덕분"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신협과 서민금융발전에 기여한 우수 임직원과 지난해 새롭게 개관한 신축 신협중앙연수원 건축에 기여한 건축추진위원회에 표창도 함께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