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황아현 기자 = 대전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5단계를 3월 1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더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비수도권에 공통적으로 적용된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과 함께 코로나19 차단을 위한 정부의 방침을 따른 것.
이에 따라 직계가족을 제외한 사적 모임 5인 이상 금지는 계속 유지되며, 유흥시설의 운영 제한 시간도 전국이 동일하게 밤 10시로 한다. 다른 수칙들도 현재와 같이 유지한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자체와 단체·협회·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자율과 책임에 기반한 지속 가능한 거리두기 수칙을 전면 개편하고 있다.
또, 다중이용시설의 형평성을 고려하고 거리두기 단계를 간소화해 개인 방역에 대한 책임성을 부여한 방역수칙을 내달 중 발표할 계획이다.
서철모 시 행정부시장은 "이번 1.5단계 유지는 전 국민 백신 접종까지의 유행 상황에 대비하고 새로운 거리 두기 단계 전환 준비를 위한 조치"라며 "시민들의 지속적인 방역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