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외국인으로 구성된 홍보단이 세종시를 전 세계에 알린다.
시는 4일 제1기 글로벌홍보단 ‘세종프렌즈(Sejong Friends)’를 위촉하고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세종프렌즈는 국내 거주 외국인으로 구성된 미디어 홍보단으로 시 관광명소, 공공시설 등을 방문하며 이를 홍보하거나 선진시책을 소개하는 등 다양한 활동으로 세종시 홍보에 나선다.
올해 선발한 세종프렌즈는 미국, 에콰도르, 필리핀, 엘살바도르, 캐나다 등 5개국 출신 외국인으로 구성,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10개월간 활동한다.
이들은 자유롭게 세종시 관광명소 체험 후기, 공공시설 이용 후기, 도시 생활상(브이로그) 등을 각기 운영 중인 SNS계정과 소셜미디어를 통해 세종시를 영어로 홍보하게 된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은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세계적으로도 수도 이전 모범사례”라며 “세종시의 생생한 발전 상을 보다 많은 국내외 외국인들과 공유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활동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세종프렌즈가 제작한 우수 홍보콘텐츠는 시 누리집(www.sejong.go.kr)과 공식 SNS, 외국인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시 홍보에 활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