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장애인 등 정보화 소외계층에 중고컴퓨터 150대를 무상으로 기증해 코로나19로 인한 온라인 소통 확산에 정보격차 해소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사가 마련한 150대의 컴퓨터는 기존에 업무용으로 사용하던 데스크톱형 컴퓨터이며, 온라인 소통용으로 최적화하기 위해 기본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를 새로 설치하고 성능점검을 거치는 등 사용자 편의를 제공했다.
대덕구지회는 이날 전달받은 컴퓨터들을 대덕구 관내 장애인 가정에 전달하고 이들이 온라인을 통해 세상과 만나 정보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갑식 수자원공사 기획부문이사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이지만,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희망을 주기 위한 사회적 가치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자원공사는 지난해에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초중고교의 온라인 개학에 대비한 컴퓨터 750대를 대전시에 기증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