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가 취업 명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19로 취업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취업률(마이스터 7기) 93%를 달성한 것.
마이스터 1기 부터 7기까지 90%이상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지난 2월 28일 기준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 졸업생 74명 중 6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졸업생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29명(39%)이 삼성전자, 삼성SDI, 포스코, 한국기계전기전자연구원 등 취업에 성공했다.
졸업생들은 반도체, 네트워크, 디스플레이, 의료기기 등 미래 산업 관련 분야에 입사했다.
삼성SDI에 입사한 본교 졸업생 유 모 학생은 “학교에서 배운 반도체 및 전자부품생산 관련 공정 수업이 현장에서 적응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졸업 후에도 선생님들과 전화 및 온라인 화상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지속적인 상담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는 고교학점제 운영을 통해 산업체 및 학생들의 수요맞춤형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고교학점제 운영과 관련하여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1학년도 Vision up! 신입생 고교학점제 기반 진로 설계의 날’이라는 주제를 바탕으로 4일간 진행하며, 방과후시간을 활용하여 진로 전문 강사가 강의하는 형태다.
이번 캠프는 2021학년도 신입생이 능동적 학업 계획을 바탕으로 한 자신의 고교학점제 설계하고 자기 분석 및 적응력 향상을 돕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