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면사무소 직원, 산불 진화대원·감시원 20여 명은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해 산불 방지 요령이 적힌 안내 책자와 홍보물을 배부하고 시장길 곳곳에 현수막을 게시, 산불에 대한 주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했다.
특히 산불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논·밭두렁 불법 소각이 과태료 단속 대상임을 홍보하고 농업 부산물은 농업기술센터에서 파쇄기를 임대해 파쇄하거나 퇴비화할 것을 당부했다.
부강면은 ‘대형산불 특별 대책기간’인 13일부터 4월 18일까지 산림과 인접한 산불취약지역 내 순찰을 강화하고 마을별 대표자와 직원 간 비상 연락체계를 긴밀히 유지하는 등 초동진화 체계를 마련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안진순 면장은 “봄철 건조한 날씨와 입산객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한번 발생하면 걷잡을 수 없이 크게 번지는 것이 봄철 산불의 특징인 만큼 주민 모두가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