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률 70%로 전국 특성화고 중 가장 좋은 실적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제12회 중소기업기술혁신대전’기술인재분야 단체부문에서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게 된 것은 올해 졸업생 312명 가운데 218명이 취업(취업률 70%)을 했으며, 이 중 62%인 135명이 중소기업에 취업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했기 때문이다.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의 취업률 70%는 전국의 특성화고등학교 중 가장 좋은 실적이며, 이것은 교사들이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하고(1인당 평균 3.5개) 학생들에게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된 진로지도를 하는 등 기업체가 선호하는 인재양성을 위한 맞춤식 교육과정에 주력한 결과이다.
지난 2009년 9월 1일자로 부임해 대전시교육청의 취업률 전국 1위 달성에 많은 기여를 하고, ‘취업기능강화 특성화고 육성사업 최우수학교’로 선정돼 교육과학기술부장관으로부터 인증패를 받는 등 부임 2년 만에 대전여자상업고등학교를 전국 최고 수준의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한 권영락 교장은 “기업체로부터 환영받는 인재 육성을 위해 다양한 직무능력과 인성교육에 역점을 둬 대전여상을 전국 최고의 명문 특성화고로 정착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