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가 농업기계 임대사업을 운영한다.
현재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는 농업기술센터와 이인면 남부사업소, 신풍면 북부사업소 등 3개 사업장으로, 올해 총 6억 40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임대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
여성농업인도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승용제초기 등 여성친화농기계 6종 13대를 보급하고, 주산지 일관기계화를 위해 양파재배기 등 6종 10대를 추가 구입할 예정이다.
노후화된 임대농기계 15종, 36대를 교체하고 농업인의 수요조사를 통한 의견을 반영, 14종 23대의 농업기계를 올해 추가 구입해 임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차량 적재가 어려운 농용트랙터와 퇴비살포기 등 대형기계에 한해 사전 예약제를 통한 운반서비스를 실시한다.
시는 현재 농업기술센터 본소에 88종 406대, 남부사업소 65종 217대, 북부사업소 52종 134대 등 총 88종 757대를 보유 중이다.
지난해 농업기계 임대서비스를 이용한 농민은 총 2114명, 전년대비 113% 증가하는 등 큰 호응을 얻으며 시 ‧ 군 평가 3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되기도 했다.
농업기계 임대는 관내 주소를 둔 농업인이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가까운 사업장에 전화 또는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사업장은 공휴일과 일요일을 제외하고 연중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