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7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2011학년도 ‘함께 행복한 영어연극제’를 개최한다.(사진)
시교육청은 그 동안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가지고 자신있게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영어 체험 기회를 제공해 왔으며, 그 중에서도 종합예술인 영어연극제는 영어 체험의 꽃이라고 할 수 있다.
영어연극제에는 초등학교 2교(대전용운초, 대덕초), 중학교 2교(대전태평중, 진잠중)가 공연을 펼치게 되는데, 참가 학교는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실시된 지역교육청 주관 영어발표한마당축제 영어연극에서 금상을 차지한 학교이다.
‘Happiness in Harmony’라는 테마를 가지고 열린 영어연극제에서 대전용운초등학교는 ‘Willy and the Candy Carnival’을, 대덕초등학교는 ‘The Most Beautiful Day of My Life’를, 대전태평중학교는 ‘The Inner Power’를, 진잠중학교는 ‘The Real Hansel & Gretel’를 주제로 해서 역동적이고 감동적인 연극을 보여 주게 된다.
또한 이번 영어연극제의 특징은 초등의 경우는 취약계층의 영어 꿈나무들을 관객으로 초대했고, 중등의 경우는 영어 동아리 우수 학생들을 초대해 그들에게 함께하는 영어연극 속에서 행복을 선사한다는 점이다.
시교육청 윤형수 교수학습지원과장은 “2011학년도 영어연극제가 자신의 어려운 환경 때문에 꿈을 꾸지 못하는 학생들에게 가능성을 열어 주고, 마음 속에는 잊지 못할 영어 추억을 안겨 주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밝혔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