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내포] 홍석원 기자 = 31일 서산, 예산, 아산, 당진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이 충남에서 신규로 발생했다.
이로써 충남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2639명으로 늘었다.
서산에서는 지역 내 확진자와 접촉한 10대 2명(충남 2632~2633번, 서산 200~201번)이 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홍성의료원으로 이송조치됐다.
아산에 거주하는 40대(충남 2635번, 아산 402번)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가운데 확진 판정을 받고 천안의료원으로 이송됐다.
당진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0세 미만 아동을 비롯해 60대 등 4명(충남 2636~2639번, 당진 265~268번)이 검사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며칠간 확진자 수가 줄다 점차 확산세가 가빠르게 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우려속에 이들 확진자의 이동경로 등 동선을 따라 추가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