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시립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즐거움이 넘치는 교훈과 새로운 문화체험의 창작동극 공연을 마련했다.
이번에 공연되는 ‘핑크 왕자 블루공주’인형극은 파랑색을 좋아하는 여자 아이가 남자가 좋아하는 파랑색을 좋아한다며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게 되면서 생긴 일화를 통해 성별에 따른 색상에 대한 고정관념을 해결해 줄 창작동극이다.
청주시립도서관은 14일, 21일, 25일, 28일 네 차례 시립도서관 1층 강당에서 인형극을 공연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추진하는 ‘옹달샘연극놀이팀’은 청주시립정보도서관 문화교실의 ‘동화구연’과정을 수료한 수료생들이 모여 만든 자원봉사 동아리로 대본부터 무대, 음악, 의상에 이르기까지 직접 제작해 공연하고 있다.
한편 개인 관람을 희망하는 시민은 오는 25일 한차례에 한해 관람할 수 있으며, 개인관람 입장권 배부는 20일 오전 9시부터 청주시립도서관 아동열람실에서 선착순으로 배부한다.
청주/염광섭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