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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국민체육센터, "새 주인 찾아요"

9일까지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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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1.04.04 18:05
  • 기자명 By. 김지유 기자
증평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증평국민체육센터 제공)
증평국민체육센터 전경. (사진=증평국민체육센터 제공)
[충청신문=증평] 김지유 기자 = 위탁업체가 경영난으로 운영을 포기한 증평국민체육센터가 새 주인을 찾는다.

4일 군에 따르면 군 시설관리사업소는 정상 운영을 위해 전문성 및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탁 운영자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

증평국민체육센터는 충북 도내에서 여섯 번째로 건립된 공공체육시설로 2008년 8월 개관해 주민의 큰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특히 수영장은 지역 16개 체육시설 중 가장 많은 연간 약 14만 5000여 명, 1일 평균 1000여 명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지역 체육시설로 자리매김했다.

군은 지난 2월 기존 수탁자인 S 업체에 운영재개를 통보했으나 자금난의 이유로 운영이 어렵다고 알려옴에 따라 위·수탁 협약 의무사항 미이행의 사유로 협약을 해지했다.

이에 사업소는 지난달 31일 '증평국민체육센터' 민간위탁 운영자 모집공고를 내고 신청을 받는 중이다.

특히 이번 모집공고는 센터의 정상적인 운영을 위해 기존 수탁자의 채무관계를 승계해야 한다는 조건이 명시돼있다.

2013년부터 맡아 운영해오던 S 업체의 위탁 기간은 2022년까지 연장됐으나 중도 포기하면서 회원권 약 1억 5000만원과 수도·전기·가스요금 등의 공과금 약 3000만원이 체납됐다.

군은 접수가 끝나면 내달 중 협약을 체결하고 공증, 내부 수리 등의 운영 준비 기간을 거쳐 오는 6월 문을 열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 홈페이지 → 소식/참여 → 입찰공고란에 올라온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사업소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센터 개장에 어려움이 생겼지만, 조속한 정상화에 온 힘을 쏟고 있다"며 "입찰에 임하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은 이번 모집공고에 특수한 조건이 있으므로 신중히 생각해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회원의 불안감을 해소하는 등 불편함을 막고 주민 여러분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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