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금연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시 보건소는 쾌적한 환경과 상쾌한 근로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주)삼성전자 임직원을 대상으로 지난 9일 금연캠페인을 전개해 금연의 필요성과 간접흡연의 유해성 등을 인식하고 실천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패널전시와 리플릿 배부 등 금연캠페인과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해 흡연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기 위한 홍보활동과 정상적인 폐와 비정상적인 폐의 모형전시와 호기일산화탄소 농도를 측정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금연을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실시했다.
또 흡연자의 금연실천 의지를 돕기 위해 10인 이상 단체를 대상으로 이동금연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어린이집, 산업장, 학교, 지역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흡연예방교육 실시로 담배 없는 건강아산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흡연은 나만의 문제가 아닌 가족과 사회의 문제로 대두되고 있으며 흡연자 아내의 경우 남편의 흡연으로 폐암 발생률이 1.9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으며 간접흡연에 노출된 어린이들이 기관지염, 폐렴, 천식 위험과, 뇌세포파괴로 기억력·집중력 저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가족을 위해서도 금연은 반드시 실천해야 한다”고 말했다.
아산/이강부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