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은 9일 통계청, 교육부, 지역 초·중·고 교사와 SGIS에듀 서비스 개편 협의회를 발족하고 협의회 운영과 SGIS에듀 개편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SGIS에듀는 통계청에서 학교 수업시간에 통계지리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제작한 교육콘텐츠다. 2017년부터 서비스 중이지만 교육 현장 인지도가 낮고 수업 활용도도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의회는 올해 안에 학교 현장에 도움 되는 온라인 통계지리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는 목표로 교사·학생이 이용하기 쉬운 SGIS에듀 서비스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먼저 초·중·고 사회과목 교사를 중심으로 현 서비스를 진단, 개선하고 학교 수업에 필요한 신규 콘텐츠를 발굴한다. 서비스 메뉴구성과 사용자인터페이스 등도 교사, 학생 등의 의견을 수렴한다.

개편안이 나오면 일선학교에 시범적용한 후 올해 안에 최종 확정·시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