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은 전국 최고의 교육의 고장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교육 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질 높은 교육환경 조성과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고등학교 이하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교육경비 보조금을 올해 10억2200여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소속 김춘진(민주당)의원이 교육과학기술부로부터 제출받은 2010년도 지방자체단체의 교육투자 현황에 따르면, 기초단체별로 1인당 지원금이 가장 많은 지자체가 괴산으로 나타났다.
전국 평균 1인당 평균 교육경비 지원금은 16만 2500원으로, 괴산군은 1인당 평균 교육경비 지원금은 125만 2400원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 2006년도부터 지역교육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을 통해 교육적인 문제로 발생하는 지역인구 유출을 방지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괴산군민장학회 운영, 원어민영어교실 운영, 학교급식 지원 등 관내 학교 교육여건 개선을 위한 사업을 역점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 2억9200만원 △도서관 프로그램 운영 300만원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운영 6100만원 △꿈나무 체육선수 육성 69600만원 △괴산고 검도부 지원 3082만원 △영어체험학습센터 운영 3억원 △영어체험학습센터 구축 9000만원 △초등 돌봄교실 운영 1억 7600여만원 등을 지원하는 등 총 10억 2000여만원의 교육경비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교육경비이외에도 무농약쌀, 유기농쌀 등 친환경쌀을 구입하는 학교급식 지원에 2억1000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군 출연재단인 괴산군민장학회에서는 매년 4억6000여만원의 예산을 편성하여 중학교 EBS TV방송교재 지원, 기숙사비 지원, 심화학습반 운영비 지원, 장학금 지급은 물론 장학사업 홍보 및 우수학생 유치 활동을 전개하는 등 학교 교육여건 개선사업을 위해 다양한 장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괴산군은 지역인재 육성이 지역발전의 초석이라는 신념아래 다각적인 사업을 통해 교육여건 개선에 앞장서고 있다.
군 관계자는 “전국 최고의 교육여건 조성을 통해 관내 유치원을 비롯한 초·중·고 교육환경의 질을 높여 사교육비 절감, 소외계층 지원, 청소년 인격향상 등 교육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인재를 육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손근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