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21일 도 농업기술원에서 일선 시·군 공무원을 대상으로 ‘3농혁신 기본계획’에 대한 특별교육을 실시한다.
3농혁신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공감대 확산, 실천 능력 함양 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현장에서 농어민과 직접 접촉하는 도내 읍·면장과 읍·면 산업담당 등 340여명이 참석한다.
주요 교육 내용을 보면 박진도 충남발전연구원장이 ‘지방행정의 최 일선 지휘관 및 지역발전의 선도자로서 3농혁신 추진전략과 역할(리더십)’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다.
이어 허승욱 농어업·농어촌 혁신위원회 위원장(단국대 교수)이 3농혁신 추진계획을 설명하고, 주형로 충남도친환경농업인연합회 회장은 ‘100년 마을계획 수립과 친환경 농업 실천 사례’를 발표한다.
도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농어촌 현장 최 일선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3농혁신에 대한 농어민들의 이해를 돕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30일 ‘3농(농어업·농어촌·농어업인) 혁신’의 밑그림격인 ‘충남도 농어업·농어촌 혁신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는 친환경·지역순환 식품체계 수립, 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내발적 발전, 농어촌 주민의 역량 강화 등을 3대 추진전략으로 올해부터 4년간 11개 분야 347개 시책(신규 76개)에 총 4조309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유진희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