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회의는 대전경찰청 업무보고, 주요안건 심의·의결, 기타안건 심의 순으로 진행됐다.
대전경찰청은 대전경찰청 자치경찰부 소속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과, 교통과의 올해 주요업무계획을 보고하고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위원회는 이날 주요안건으로 자치경찰사무 담당 경찰공무원의 인사운용 관련 보통심사위원회 심사위원추천, 응급입원 체계 고도화 시책 방향 정립 2건을 심의하고 의결했다.
기타 안건으로 위원회 목표 및 추진전략 수립, 위원회 사무국 시범운영 계획 수립, 교육청 등 유관기관 협력체계 구축을 심의했다.
이번 회의에서 심의·의결한 ‘정신질환자 응급입원 체계 고도화 시책 방향 정립’은 주민을 불안에 떨게 하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로 작용하는 조현병 등 정신질환자의 응급입원 체계를 한층 더 고도화하기 위한 정책이다.
시는 이를 통해 주민의 안전과 일상적 평온함을 확보하고, 응급입원 사안 처리 시 비효율적으로 발생하는 병원에서의 장시간 대기 등 치안 공백을 해소함으로써 주민 안전에 치안 역량을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강영욱 자치경찰위원장은 “이번 첫 정기회의에서는 위원회의 치안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 제고를 위해 대전경찰청 업무보고를 청취했다”며 “앞으로는 치안정책에 대한 이해와 전문성을 토대로 시민참여를 통해 지역 맞춤형 치안서비스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 회의는 월 1회 이상 개최하며, 6월 회의에서는 위원회 자문단, 실무협의회 구성, 위원회 규정 제정 등을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