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출범식에는 박영순 대전시당위원장과 중앙당 을지로위원장인 진성준 국회의원, 대전시당 을지로위원회 위원, 각급위원회 위원장과 지방의회 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박영순 시당위원장은 출범식 축사를 통해 “시민을 주인으로 모시고 늘 겸손한 자세로 시민들을 위한 일들을 고민해나가는 대전시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진성준 중앙당 을지로위원장도 “우리의 과제는 사회경제적 차원의 민주화를 실현하는 것이며, 을지로위원회는 그 선봉장에 서 있다. 사회경제적 민주주의를 푯대로 삼고 힘차게 밀고 나가는 것이 민주당의 정신이고, 이 정신을 가장 앞장서서 구현하는 것이 을지로위원회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오광영 대전시당 을지로위원장도 출범식 대회사에서 “민생으로부터 멀어진 스스로를 반성하고, 민생속으로 들어가 우리사회 곳곳의 비정규직, 중소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불공정한 갑을관계를 청산하고, 공정한 사회를 만들어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범식 이후 진행된 민생경청간담회에서 대전시 자동차정비사업조합 이동무 이사장은 “1인사업체로 운영하는 카센터가 많아 전기차 출시 등 새차의 기술발달로 정비에 어려움이 있고 이에 수리교육과 카센터 내 전기충전장치 도입 등을 통해 활로를 모색할 수 있게 해 달라”고 했다

대전시체육회 생활체육 김준수 지도사는 “대전시체육회와 장애인체육회 소속 200여명의 지도자들이 열악한 처우로 인해 이직이 많고 불안정한 상태로 자치단체의 지원이 절실하다”고 호소했고 대전소상공·자영업연합회 안부용 회장은 “연합회 300여 자영업자들이 시장상인들의 지원과 달리 제도적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