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 하늘에 드론 파수꾼이 떴다
제천경찰서가 15일 드론 SKY 순찰대 발대식을 개최한 것.
'하늘(SKY)의 치안 해결사'라는 의미로 창설된 SKY 순찰대는 최근 범죄의 광역화, 다양화, 고도화로 인한 순찰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민·경 공동체 치안협력체계를 추구한다는 목적을 두고 있다.
SKY 순찰대장으로는 제천 박달 드론 교육장 전영수 원장이 위촉됐다.
또 드론에 관심이 많고 공동체 치안활동 참여의지가 높은 시민 등 15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 한 SKY 순찰대는 공·폐가 및 여성안심구역 등 범죄 취약지점 순찰활동을 위주로 활약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SKY 순찰대 발대로 지역 특성상 순찰반 경이 적은 산악 실종자 수색 범위가 확대될 것"이라며 "경찰인력 대비 드론 1대의 수색범위가 더욱 넓고 크다, SKY 순찰대 활용방안을 계속적으로 넓혀 치안공백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제천을 만들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