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엄태영 국회의원 "지적장애 및 치매노인 맞춤형 대응체계 확립 필요"…실종아동 개정안 대표 발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1.06.20 10:01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엄태영 의원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국민의 힘 엄태영 국회의원(사진·충북 제천시‧단양군)이 "지적장애 및 치매의 특성을 고려해 실종 시 조기 발견이 가능한 맞춤형 대응체계 확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20일 엄 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발달장애인이나 치매환자 등의 실종을 예방하도록 하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실종아동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발달장애인‧치매환자 등의 보호자가 신청하는 경우 보건복지부 장관이 위치추적장치 부착에 소요되는 비용을 전부 또는 일부 지원하도록 했다.

또 대상자가 실종되었을 경우 해당 위치추적장치에 기록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엄 의원은 "경찰청 자료를 보면 최근 5년간 실종신고 접수된 지적‧자폐성‧정신장애인이 실종된 후 사망으로 발견된 경우는 226명으로 집계됐고 치매환자의 경우는 사망으로 발견된 경우는 540명으로 나타났다"며 "이처럼 장애를 앓고 있거나 치매 어르신들의 실종 문제는 사망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우리 사회의 각별한 관심이 필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한편 현행 위치정보법은 개인 위치정보사업자로 하여금 실종자의 위치정보 등을 확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하지만 실종자가 위치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기기를 분실하거나 소지하지 않은 경우 그 효과가 없어 지적장애인이나 치매환자 등의 실종에 대한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